미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수여식’이 1월15일(월) 오전 11시, Buena Park에 위치한 감사한인교회(구봉주 담임목사)에서 장학생들과 가족, 여러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종희 남가주밀알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밀알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시작되어 ‘밀알스토리’ 영상 상영과 이준우 강남대, 풀러신학교 교수의 기도, 심상은 목사(남가주밀알 부이사장, 갈보리선교교회 담임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심상은 목사는 ’고정된 생각의 틀을 깨고 나오라’(누가복음 5:3-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얕은 물에서 고기를 잡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더 깊은 물로 나가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셨듯이, 밀알 장학생들도 고정된 생각, 정해진 프레임을 깨고 힘차게 일어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으로 원대한 꿈을 꾸며 새로운 역사 창조에 도전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세상을 위한 유익한 일을 하라.”라는 말씀으로 장학생들을 격려, 축복했습니다.
이후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고, 장학생 Daniel Kim 형제의 특송과 이종희 남가주밀알 단장의 감사의 말씀, 그리고 김성남 목사(부에나팍교회 담임)와 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담임)의 격려사에 이어 이영선 미주밀알 이사장 겸 미주복음방송 사장의 축도로 2024년도 밀알 장학금 수여식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심상은 부이사장과 이중열 장학위원장, 이영선 사장, 이은철 UMC 원로목사, 김성남 목사, 김병학 목사, 김도일 세계등대교회 담임목사, 이준우 교수, 양희원 CSU Long Beach 교수, 이종희 단장, 그리고 이준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미주장애인장학생 9명과 근로복지생 3명, 꿈나무장학생 33명(James Worldwide 장학생 10명, Moon Foundation 장학생 10명 포함)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20명, 제3국 및 중남미 장학생(C국,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과테말라, 볼리비아, 멕시코) 30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 기금 10명 등 총 105명에게 $136,200의 장학기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이로써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이 처음 출범한 200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총 지급액은 $3,012,400에 이릅니다.
이번에 수여되는 장학금은 작년 9월말~10월초에 개최된 ‘2023 밀알의밤’을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밀알의밤을 적극 성원해주셔서 풍성한 장학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합력해주신 후원자님들, 교회, 단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2024 밀알장학금을 받게 된 105명의 장애인 학생들이 주님의 은혜가운데 영육 간에 더욱 강건하며 보다 큰 소망과 비전을 지닌 채 학업에 정진하며, 장차 하나님나라와 세상을 섬기는 귀한 일군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글 | 남가주밀알 홍보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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